강아지는 사람이 먹는 과일을 참 좋아합니다. 그러다보니 소량만 줘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요.
강아지의 보호자라면 포도의 경우, 강아지에게 매우 해롭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은 없을겁니다.
과연 여름의 제철 과일인 참외를 강아지에게 먹여도 될지, 급여시 유의사항이 있다면 무엇일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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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참외 먹여도 되나요?
네 먹여도 됩니다.
참외의 경우 비타민 C가 수박의 2배 이상 들어 있어 사람에게나 동물에게나 면역력에 크게 도움을 줍니다.
더불어 엽산이 들어있어 혈액순환을 촉진 시키는데도 크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단, 참외는 수박같이 수분이 많은 과일이기 때문에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급여시 반드시 몇가지 주의사항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참외 급여시 주의사항
1. 껍질을 깨끗이 닦아야 합니다.
참외 껍질에는 베타카로틴을 포함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그러나 껍질이 단단한 편이기 때문에 강아지가 먹기에 소화 시키기가 힘듭니다.
따라서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기때문에 가급적 껍질은 급여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리나, 혹시나 급여를 하게 된다면 껍질에 있는 농약성분이 있으니 깨끗하게 세척 후 먹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2. 씨앗은 제외하고 급여합니다.
참외는 찬음식이기 때문에 소화불량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사람조차도 참외를 먹고 탈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소화불량의 가장 큰 이유는 참외의 씨앗에 있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급여할 때는 씨앗을 발라준 후 먹여야 합니다.
3. 당뇨가 있는 강아지는 급여 X
당뇨가 있는 강아지라면 과일 자체가 높은 당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참외를 포함하여 다른 과일도 급여하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과일은 급격한 혈당상승을 일으킬 수 있어 과도한 양의 급여는 금지합니다.
4. 참외 급여량은 소량만
앞서 말했듯 참외는 찬음식이기 때문에 소화불량을 일으키기 좋은 음식입니다. 따라서 급여를 한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소량만 먹이는 것을 권장합니다.
참외는 수분감이 많아 탈수 증상을 막아주고, 비타민C로 인해 체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아주 유익한 과일입니다.
그렇지만 뭐든 과유불급! 강아지에게 먹일 때는 한입거리로만 급여를 한 후,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조금씩 급여량을 늘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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