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슐랭 VS 짜파게티 승자는?
오뚜기 짜슐랭이 눈에 탁 뜨이는 존맛이라는 후기들이 있길래 궁금해서 사봤다.
물론 불호 후기도 보였음.
이 궁금증 대마왕(=나)이 참을 수가 없어서 직접 먹어보고 평가를 내리기로 했다.
사실 작년에 4봉지 사서 이미 3봉지 먹고 1봉지 남은 상태ㅋㅋㅋ
유통기한이 며칠 남지 않았길래 마지막 재고 처리를 해줬다.
짜슐랭은 일반 조리법과 복작복작 조리법으로 나뉜다.
나는 복작복작으로 해먹음.
짜슐랭 복작복작 레시피
1. 물 400ml에 건더기스프를 넣고 물을 끓인다.
2. 면을 넣은 후, 5분간 더 끓인다.
이때, 면이 냄비에 붙지 않도록 계속해서 저어준다.
3. 면이 알맞게 익으면 불을 끄고 분말스프와 유성스프를 넣어 잘 비벼 먹는다.
tip. 2개 조리시엔 물을 600~650ml 넣는다.
면과 분말스프 그리고 건더기 스프가 들어있다.
아직 블로거의 자질이 부족한가보다.
사진도 찍지 않고 쓰레기통행 해버림
그래도 찍긴 찍었다.
난 블로거니까!
복작복작 레시피를 맛있게 먹기 위해 물 계량까지 해서 그대로 따라해 먹었다.
면은 확실히 짜파게티에 비해 굵은 편이다.
그래서 확실히 실제 짜장면과 비슷한 맛이 나기도한다.
면이 다 익으면 분말스프 넣고 쉐낏~~~
완성이다.
거의 광고에 나올법한 비주얼이 완성됐다.
냄새 죽이고요?
짜슐랭 VS 짜파게티 칼로리
짜슐랭 칼로리 : 560Kcal
짜파게티 칼로리 : 610kcal
나는 불닭볶음면 먹을 때도 살짝 물이 자작한 걸 좋아해서 이 복작복작 레시피가 딱 내 입맛에 맞았다.
그래서 짜슐랭의 맛은 어떻냐?
일단, 눈이 확 트이는 존맛탱? 그건 모르겠다.
그냥저냥 오동통한 면발이 나쁘지않고 짜장면 먹고싶은데 돈이 없을 때 대체용으로 먹을만하다.
쨌든 지금까지 먹었던 짜왕 짜파게티 짜슐랭 뭐 이것저것 다 비교해봤을때 가장 중국집에서 파는 짜장면과 맛이 비슷하긴 하다는 거.
짜장라면엔 파김치 국룰이쥬
그럼에도 나는 짜슐랭을 또 먹을 거 같진 않다
왜?
일단 난 라면 사리가 오동통한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징어짬뽕, 너구리 이런 거 죄다 안 좋아함ㅠㅠ
면을 제외하고 맛만 보더라도 짜파게티는 짜장면을 따라한 느낌이 아닌 그냥 '짜파게티'만의 맛이 있는데, 짜슐랭은 어설프게 짜장면을 따라한 느낌이 들었다.
약간 이도저도 아닌 느낌?
짜슐랭VS짜파게티 후기
그렇지만, 짜파게티랑 짜슐랭 딱 이거 두개만 비교해본다면 짜슐랭이 더 맛있긴 하다.
왜냐면 짜파게티 너무 밍숭맹숭해졌음....
지금은 아예 다른 맛이지만 굳이 옛날 짜파게티랑 비교해본다면 짜파게티 압승
그래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짜장라면은 무엇이냐?
난 사천짜파게티를 가장 좋아한다.
그건 뭔가 매콤해서 그런가 밍숭맹숭한 맛이 없어서 찾게됨.
또 새로운 짜장라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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