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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후기

종로3가 익선동 고기 맛집 미갈매기살 이것이 갬성?

by dreamer's 2022. 5. 15.

 종로3가 익선동 골목 맛집 

미갈매기살

내돈내산 솔직 후기

 

 

 

친구가 가보라고 가보라고 강추하던 미갈매기!

어쩌다 종로3가에 갈 일이 있어 방문해 보았어요.

 

 익선동 고기 골목 위치 및 주소 

 

 

 

 

종로3가역 6번출구로 나오니

바로 코앞 1분이면 도착하더라고요.

이 날이 주말 저녁이라 그랬던건지

골목에 들어섰는데 사람이 상상초월로

북적여서 당황스러웠어요ㅋㅋ

워낙에 인기가 많다고는 들어서

웨이팅을 예상하고 갔는데

마침 앞에 대기하던 분들이

갑자기 빠져서 거의 바로 들어가 앉을 수 있었네요!

 

 

 

 

급하게 나온 자리가 내부라서

어쩔 수 없이 들어가 앉았는데

문 다 열어놓고 낡은 벽걸이 에어컨 두대로

운영을 하다보니 시원하진 않더라고요.

불판 열기는 덤이었던^_^;;

 

 

제 친구는 이런 낡은 분위기가 좋았다고 추천해줬는 데

그래서 그런지 먹기 쾌적한 환경은 아니더라고요.

숟가락도 지저분해서 한 번 바꿨네요ㅠㅠ

 

 

 

 

 

불판은 옛날 불판식이라고 하셨어요.

양옆에 물을 채워 물이 불판에 순환하여

전체가 달궈지는 시스템이라고 하더군요!

신기했어요.

 

 

 

 

 

미리 밥을 주문했는 데

찰진 흑미밥이 나왔어요

밥맛이 좋더라고요ㅎㅎ

 

 

 

 

 

 

 

 

갈매기살 2인분을 주문했어요.

불판 자국이 맛스럽게 찍히며 구워지더라고요

마치 바베큐 하는 너낌~~

 

 

 

 

 종로2가 고기맛집 후기 

 

 

 

윤기 좔좔 비주얼이 참 좋더라고요.

한껏 기대를 하고 입에 넣었는데

으으음??????

ㅋㅋㅋㅋㅋㅋㅋㅋ

​​

 

 

 

 

갈매기살이 일단 질겼어요.

그렇다고 육즙이 팡하고 나오는 것도 아닌

밍숭맹숭한 맛이랄까?

 

가장 중요한 맛에서 만족이 되지 않으니

낡은 매장 환경과 잘 안되는 냉방,

불판 때문에 더 더운 온도,

시끄러운 목소리들,

웨이팅한다고 기다리는 사람들,

물 달라고 몇 번을 말해도 알았다고만 하고

다른 테이블에 술은 잘 가져다주시는 직원분들까지

어떠한 것도 맘에 들지 않더라고요.

 

 

 

 

 

 

뭐 그래도 맛이 없던 건 아니라서

(왜냐면 고기니까^ㅇ^)

 

잘 익은 김치와 함께 밥 한공기 금방 뚝딱했네요!

보통 두명이서 고깃집 2인분으로는 턱없이 부족한데

미갈매기는 2인분으로 양이 적당히 차기까지 하더라고요.

 

 

 

 갈매기살 나의 총평 

 

 

 

서울의 레트로한 옛날 골목 느낌을 느끼면서

갈매기살을 먹고싶다면 가볼만한 곳 같지만

저는 전혀 그런 걸 바라지않고

단지 맛있다고해서 간 곳이기에

불편함과 불쾌함만 느끼고 왔어요ㅜㅜ

위생부터 맛까지 뭐 하나 만족하지 못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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