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단풍의 계절이 왔습니다. 단풍은 평균적으로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할 때 자연스럽게 물이 들기 시작합니다. 우리나라의 단풍 절정 시기는 15~16일이었으나, 최근 3년 전부터 지구 온난화로 따뜻해지는 날이 늘면서 단풍 시기가 일주일 가량 더 늘어 3주 정도(21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풍 명소를 접할 수 있는 시기가 늘어 마냥 좋다고 할 수가 없어졌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심각성을 다시 한번 느끼며 경기도와 인천에서 볼 수 있는 수도권 단풍 명소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풍 명소 BEST
용인 호암 미술관
✅ 운영시간
매일 10:00 - 18:00
월요일 정기 휴무
✅ 입장료
일반 (만 25~64세) 10,000원
청년 (만 19~24세) 및 대학(원)생 5,000원
청소년 (만 7세~18세) 5,000원
시니어 (만 65세 이상) 5,000원
미취학 아동 (~만 6세) 무료
✅ 공식 홈페이지
✅ 추천 이유
미술관이지만 2만 여평의 전통 정원이 있어 오로지 가을을 느끼러 가는 분들이 많은 곳입니다. 전통적인 느낌으로 한국적인 멋을 품고 있어 은행나무와 단풍나무의 조화로 수려한 풍경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품위가 느껴져 서울 근교 드라이브로 다녀오기 좋은 곳입니다.
강천섬 유원지
✅ 운영시간
연중무휴
✅ 입장료
무료
50만평 규모를 자랑하는 섬으로 노오란 은행나무를 볼 수 있는 경기도 여주입니다. 규모가 어마어마하다보니 사람이 많아도 여유롭게 구경하며 사진 찍을 수도 있고 차량 출입이 통제 되다보니 도보와 자전거로만 들어갈 수 있어 자연 보존이 잘 되어 있습니다. 은행나무의 노란 배경에서 섬강을 만끽하며 평지에서 가을 바람을 마주하며 걷기 좋은 곳입니다.
포천 광릉국립수목원
✅ 운영시간
4~10월 09:00 - 18:00
11~3월 09:00 - 17:00
✅ 입장료
어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 공식 홈페이지
홈페이지 https://kna.forest.go.kr/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na_story/
✅ 추천 이유
500여년간 엄격하게 관리된 곳으로 일제강점기, 6·25전쟁을 거치면서도 훼손되지 않은 광릉숲입니다. 국립수목원이다보니 저렴한 입장료로 사계절의 정취를 느끼기 좋아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며 가을에는 특히 고요한 단풍을 느낄 수 있어 자연공원에 온 것같은 느낌을 물씬 받을 수 있습니다. 광릉과 수목원 주변에도 다양한 포천 관광지와 레저시설들이 가까이 있어 데이트, 가족 나들이로 즐기기 좋은 장소입니다.
인천대공원
✅ 운영시간
하절기 05:00 ~ 23:00
동절기 05:00 ~ 22:00
✅ 입장료
무료
✅ 공식 홈페이지
https://www.incheon.go.kr/park/index
인천인들의 나들이 명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을 보러 여름에는 장미를 보러 가을에는 단풍을 보러 방문합니다. 도심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은 가운데 옆으로 맑은 호수가 펼쳐져 있고 각양각색의 붉은빛 노란빛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단풍뿐만 아니라 가을을 알리는 억새도 있어 자전거를 대여해 사랑하는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하기 좋은 인천 단풍 명소입니다.
강화도 전등사
✅ 운영시간
하절기 08:00 ~ 18:30
동절기 08:30 ~ 18:00
✅ 입장료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1,500원
✅ 공식 홈페이지
전등사는 단풍 여행을 목적으로 떠나는 곳이 많은 강화도의 명소입니다. 매표소에서 10분만 위로 걸어 올라가면 전등사에 도착할 수 있는데 이 산책로에서 단풍나무부터 은행나무, 떡갈나무 등 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마주할 수 있습니다. 절을 배경으로 보이는 단풍의 모습이 서울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전경이 아니다보니 좋은 공기와 함께 힐링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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