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는 보양식으로 유명한 음식 중 하나입니다. 장어에는 많은 단백질과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그러다보니 여름철에 기력이 없을 때 많이 찾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장어를 먹으려고 보니, 장어의 종류가 다양해 당황스러웠던 기억 한번쯤은 있어보셨을 것입니다. 장어 종류에는 뱀장어, 갯장어, 꼼장어, 붕장어, 먹장어 등 종류가 무수히도 많습니다. 여기서 사자와 호랑이와 같은 큰 틀에서 바다장어와 민물장어의 차이점에 대해서 명확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바다장어와 민물장어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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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장어 특징
바다장어의 정식이름은 붕장어(아나고)입니다. 바다장어에는 붕장어(아나고), 꼼장어(먹장어), 갯장어(하모)가 속합니다.
바다장어는 흰색 껍질에 검은색 줄무늬가 있으며 껍질이 얇고 살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나지만 바다에서 사는 장어다보니 기본적으로 간이 조금 더 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생김새로만 보면 일반 사람들은 바다장어, 민물장어를 구분하기가 어려울만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바다장어는 민물장어와 달리 평생을 바다에서만 살기 때문에 방해하는 요소가 없어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바다장어는 아나고회로 먹기도 합니다.
민물장어 특징
민물장어는 뱀장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입니다. 정식이름은 뱀장어이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대표적인 장어를 가르키기도 합니다.
민물장어는 검은색 껍질에 흰색 줄무늬가 있는 생김새입니다. 민물장어는 가시가 적고 몸이 짧고 살이 통통하여 지방함량이 높아 가격이 비싸고 살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바다장어와 비교했을 때 껍질이 두꺼워 쫄깃한 느낌이 더 강하며 보통 장어구이집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것으로 소금구이, 장어구이 등으로 먹으며 고아서 장어즙으로도 먹기도 합니다.
민물장어가 비싼 이유
흔히 광어와 우럭은 양식으로 길러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값에 속하지만 민물장어는 아직까지 완전 양식으로 기르지 못하는 물고기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환경적으로 민물장어의 개체수를 늘려야 하는데, 오히려 최근에는 강의 수중보와 하구둑과 같은 장어의 회귀를 방해하는 경우가 많아 개체수는 점점 줄고 있는 실태입니다. 따라서 현재 자연산 100% 민물장어는 거의 천연기념물급으로 찾기가 어렵고, 우리가 먹는 민물장어는 99.9% 해류를 타고 북상한 실뱀장어를 잡아 키운 양식장어입니다.
때문에 민물장어의 값이 매우 올라가게 됩니다.
바다장어 VS 민물장어 차이점
구분 | 바다장어 | 민물장어 |
서식지 | 바다 | 강, 호수 |
종류 | 붕장어, 꼼장어, 갯장어 | 뱀장어 |
크기 | 몸이 길고 가는편 | 몸이 짧고 통통한편 |
생김새 | 흰색 껍질에 검은색 줄무늬 | 검은색 껍질에 흰색 줄무늬 |
식감 | 껍질이 얇고 부드러운 식감 | 껍질이 두껍고 쫄깃한 식감 |
가격 | 민물장어가 약 2배 정도 더 비쌈 |
- 신선한 장어 고르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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