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기프티콘 1만원권을 선물 받아서 간단히 요기하러 다녀왔습니다.
빽다방 하면 사라다빵이 빠질 수 없으니 친구와 오순도순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커피를 못먹는지라 평소 티백차 아니면 달달한 음료를 마시곤 하는데 이날은 상큼한 음료가 땡겨 아이스미초라는 석류음료를 시켜보았습니다.
빽다방 아이스미초 석류음료 주문 후기
그런데 석류차가 왜이렇게 까맣죠?
고개를 갸웃거리며 한입 먹어보니 너무나도 아이스티맛이랑 똑같아서 직원분께 이게 아이스 미초가 맞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아이스티를 시킨 게 아니시냐고 묻더군요...ㅠㅠ 네.. 아이스미초를 아이스티로 잘못 들으신 거 같더라고요..
제가 어디가서 목소리가 작은 편이 아닌데... 암튼 직원분은 "음료 바꿔드릴까요?" 했는데 그냥 먹겠다고 하고 먹었습니다.
아이스미초를 시키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잘못 들으신 거 같아요.
그러니 아이스미초 시키실 분들은 또박또박 말씀하셔서 주문하시길 바랍니다ㅋㅋ
사르르 녹는 빽다방 사라다빵 후기
기대하던 사라다빵도 같이 먹었어요.
역시나 오랜만에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분명 빽다방 사라다빵 처음 먹을 때만 해도 2천 얼마라 되게 가성비 좋다며 먹었는데 이제 이것도 3500원이나 하더라고요
참고로 빽다방 사라다빵은 미리 만들어놓고 파는게 아니라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빵에 발라서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스타벅스나 이디야처럼 주문하자마자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빨리 나오는 시스템은 아니에요.
저는 주문 후 10분 정도 기다려서 받았어요.
빽다방 1만원권으로 사라다빵2개랑 음료2개는 넉넉하게 먹을줄 알았는데 추가요금이 붙더라고요. 세삼 물가의 상승을 다시 느끼게 되었어요.
빽다방은 심지어 가성비도 좋은 편인데 말이죠.
다음에 방문할 땐 궁금하던 아이스미초 다시 제대로 먹어보고 후기 올리도록 해야겠어요.
사라다빵은 여전히 맛있더라고요.
글 쓰니 또 먹고싶네요. 저 사르르 녹는 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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