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마트를 갔는데 유톻기한 임박한 상품으로 만가닥버섯을 30% 할인 해서 팔더라고요.
처음 보는 버섯이기도 하고 맛이 궁금해서 단돈690원에 집어왔습니다.
당연히 우리나라 국산꺼고요~
사실 만가닥버섯이라고 써있지만 않았으면 느타리버섯이라고 착각했을 거 같아요.
우선 손질 먼저 해줬고요.
아니나 다를까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니 느타리버섯과 비슷한 종류라고 하네요.
보통은 소고기 전골요리에 이용한다고 하는데 저는 간만에 버섯밥이 먹고싶어서 미니새송이버섯까지 추가해 양념소스 만들어 볶아 먹었어요.
흐르는 물에 흙만 흘러 내려줬습니다.
탄수화물을 줄이는 중이라 밥은 두숟갈만 넣고 팽이버섯 다져놓은 것도 같이 추가했어요.
다진마늘1
간장3
고추가루 1/2
참기름 쪼르륵
참깨1
고추
파
넣어서 센불에 볶아주었습니다.
어디 중화식당 가서 먹는 맛이 완성 되었어요. 만가닥버섯은 노화방지에 좋다고 합니다.
꽤나 건강한 한끼를 해먹은 기분이었어요.
저는 돌김에 싸서 먹었습니다.
밥이 두숟갈밖에 안들어갔는데도 버섯을 많이 넣어서 그런지 포만감도 오래가더라고요.
아주 만족스러운 한끼였네요.
만가닥버섯 다음에 보이면 또 사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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