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이 두마리 치킨 간장 VS 매운 간장 비교 후기

호식이 두마리 치킨 하면 옛날에 첫 자취를 했을 때가 떠오르는데요. 그때 뭐에 그렇게 홀렸는지 주 2~3회씩 호식이 간장 치킨을 그렇게 시켜 먹었습니다. 그땐 치킨 쿠폰도 주던 시절이라 10개씩 모아서 무료 치킨도 한 3번은 먹은 거 같네요.

 

아마 지금까지 호식이만 100마리는 족히 먹지 않았을까 싶은데 이번에 아주 오랜만에 호식이 매운 간장 치킨을 먹어보았어요.

 

호식이 두마리 치킨 신메뉴

 

 

 

호식이두마리치킨에서 새로운 신메뉴로 타코마요치킨이 나왔나봅니다.

 

사실 간장치킨이랑 매운간장 치킨 말고 다른 메뉴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타코마요치킨도 궁금하긴 하네요.

 

 

호식이 두마리 치킨 퍽살 부위

 

호식이 간장 치킨은 소스가 정말 기가 막힌데 한가지 큰 단점이 있다면, 퍽살이 너무 많다는 거에요.

 

이게 어느날부터 호식이를 딱 끊었던 계기기도 한데, 혹시나 먹게된다면 순살은 절대 금지입니다. 아 물론, 퍽살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환장하겠지만 말이죠.

 

 

 

보통 사람들은 퍽살을 별로 안 좋아하니 저는 무조건 닭다리만 아니면 윙봉으로 시켜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날 윙봉으로 먹었는데 이것도 살짝 퍽퍽하다고 느꼈어요. 다음에는 그냥 닭다리로만 먹어야 할까봐요.

 

 

호식이 두마리 매운간장 윙봉 세트

 

이게 바로 호식이 매운간장 윙봉 세트입니다. 세트라서 콜라 500ml도 함께 들어 있었네요.

 

 

 

 

때깔은 정말 좋습니다. 간장치킨은 보통 사람들마다 소스 듬뿍파랑 소스 발린파로 나뉘는데, 소스 듬뿍파는 흥건한 소스 맛을 즐기고 소스 발린파는 눅눅하지 않은 바삭한 치킨맛을 즐깁니다.

 

저는 무조건 소스 듬뿍파지만 호식이는 아쉽게도 소스 발린파에요.

그치만 그걸 상쇄할만큼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이따금씩 이렇게 한번씩 먹네요.

 

 

호식이 두마리 간장 vs 매운 간장

 

간장치킨과 매운 간장 치킨 맛은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맵기만 있고 없고 차이에요.

 

매운 간장의 맵기는 정말 딱 매콤하다 정도의 맵기라 사세 버팔로윙을 먹을 때와 같은 은은한 맵기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호식이는 보통 시키면 한마리보단 두마리를 시키게 되니, 한가지 메뉴만 시키는 것보다 간장과 매운간장 하나씩 시키는 것을 추천드려요. 번갈아가면서 먹으면 단짠단짠한 맛이 아주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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