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요즘 떠오르는 맛집
최강금 돈까스
내돈내산 솔직 후기
여기를 인생돈까스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길래
저장해놨다가 다녀와봤어요!
합정역 8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원래는 웨이팅이 기본인 곳이라고 하는데
저는 의도치않게 라스트오더 직전에
도착을 해서 바로 들어가 먹을 수 있었네요
굿굿ㅋㅋㅋ
최강금 돈까스 위치 및 주소
서울 마포구 합정동 388-15
실제로 웨이팅 기계가 있기도 했어요!
맛집이면 요즘 다 있다는 테이블링ㅇ0ㅇ
요즘 떠오르는 맛집이라
오픈시간 맞춰서 가도 대기 한다던데,
기다리는 거 싫은 분들은
아예 늦게 저처럼 오후 2시쯤 가도
괜찮을 거 같아요!
(물론 평일 한정)
계단을 내려가야 있는 지하였는데,
반지층이라서 막 어두컴컴한
지하느낌은 안들었어요.
오히려 환한 느낌이 더 들었네요.
매장 테이블은 ㄷ자 구조의
다찌석으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아무래도 매장이 넓지는 않아
수용인원이 대략 12명 정도는 되는듯 하네요.
테이블을 둘러싼 중앙에는
돈까스를 튀기는 오픈키친이 있더군요.
오픈형 주방인만큼 시설들이
다 빤딱빤딱 빛 날 정도로
위생 관리를 열심히 하는듯 했어요.
늦게 와서 웨이팅은 아예 없었으나
안심돈까스가 재료 소진 되었다고 해서
등심으로만 두 개를 시켰어요ㅠㅠ
대기와 맞바꾼 메뉴네요.
돈까스 나오기 전에
밥, 국, 장아찌가 먼저 나왔어요.
밥은 삼광미이고
국은 지리산 집된장으로 만든
시래기국이라고 친절히 설명해주시더라고요.
일본식 돈까스에 흔히 나오는
미소된장국이 아닌 시래기국이라니 !
한식러인 제 스탈이더군요ㅎㅎㅎ
합정역 돈까스 등심돈까스 솔직후기
빠삭하게 튀겨진 돈까스가
정성스럽게 나왔어요.
돈까스 양 자체는 그리 많지 않았는데,
공기밥이 한공기가 다 채워져나와
꽤 배부른 양이더군요.
돈까스 맛있게 먹는 방법
등심/상등심돈까스를 먹는 방법과
안심돈까스를 먹는 방법이 다르니 참고하세요.
이곳의 특이점은 들기름과 함초소금을 섞어
기름장을 만들어 먹는다는 것인 데
이 방법은 삼겹살 먹을 때나 먹었던 지라
꽤나 신박하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또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어요.
일단 이 함초소금이라는 게
기본적으로 맛있더라고요ㅋㅋㅋ
양배추 드레싱은 복분자 마요소스라고 해요.
복분자는 잘 모르겠고
그냥 흔히 먹는 새콤한 맛이라
특별함은 못느꼈네요.
지리산 흑돼지로 만든 돈까스라고 하니
뭐가 다를지 궁금했어요.
합정역 맛집 내돈내산 솔직 후기
색감이 핑크핑크♡
적당한 살코기와 지방으로
단단한 고깃결과 촉촉히 머금은 기름이
잘 어우러지는 식감이었어요.
뭔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그런 식감이 아니라
적당히 씹히는 맛이 있으면서
적당히 부드러운 느낌이었달까요?
저 지방부분도 간혹 냄새나는 곳이 있는데
냄새도 전혀 안나고
맛 자체가 깔끔하더라고요.
겨자소스랑 먹어도 맛있고
기름장이랑 먹어도 맛있어서
계속 번갈아가면서 먹었네요^ㅇ^
밥순이인 저에겐 보통 돈까스집 가면
나오는 밥 양은 항상 턱없이 부족했어요.
그런데 여기는 공깃밥 한 그릇이 나오니
부족함 없이 먹을 수 있었네요.
여러모로 만족합니다.
이건 다 먹어갈 때쯤 나온 후식!
요거트가 나왔어요.
비요뜨에 있는 그 요플레랑
맛이 굉장히 비슷했어요.
기름졌던 입안을 상큼하게
마무리 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허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놋수저가 변색되어 있어 조금 찝찝했네요^.^....
합정 최강금돈까스 총평
돈까스 구성부터 맛, 가격, 서비스
모두를 만족한 곳이었어요.
물론 다 제외하고 돈까스 맛만 따지자면
인생 돈까스까진 아니었지만
그래도 TOP3 안에는 들어서
재방문의사 백프로 있는 곳!
요즘 떠오르는 맛집 인정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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