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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U 에어컨 전기세 체감 및 장단점

by dreamer's 2023. 8. 11.

FCU 에어컨 전기세 체감 및 장단점

 

지구온난화가 심해지면서 한해가 갈수록 무더운 여름을 버티기가 힘들 정도로 뜨거운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더위가 심해질수록 전기요금 또한 무시를 못하는데요.

 

최근 신축 오피스텔의 경우 FCU 에어컨이 시스템으로 달려있습니다. FCU에어컨이라는 것이 예전부터 흔히 사용하던 실외기 있는 에어컨 방식이 아니다보니 생소해하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FCU 에어컨에 대하여 시스템 방식과 전기세 책정 방식, 체감 온도, 장단점 등을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FCU 에어컨(수냉식 에어컨)이란?

     

    오피스텔에 흔히 있는 천장형 에어컨 많이 보셨을겁니다. 보통 냉매를 채워 실외기가 돌아가는 에어컨과 다르게 송풍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으로 수냉식 에어컨이라고도 불리웁니다.

     

    FCU 에어컨(Fan coil unit)이란, 건물 중앙에서 냉각수가 있는 코일에 팬을 돌려 그 바람을 통해 냉방을 시켜주는 시스템 에어컨을 말합니다. 더 쉽게 말하면 중앙냉각기에 찬물을 흘려놓고 그 찬물 위에서 대형 선풍기를 가동하여 돌아가는 시스템입니다. 

     

     

     

    FCU 에어컨 중앙관리 시스템 방식

     

    각 오피스텔, 건물마다 상이하지만 fcu 에어컨의 경우 냉각수를 24시간 차갑게 유지시키면 모든 세대가 조금만 작동을 해도 요금 폭탄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대개 중앙관리시스템으로 몇시부터 몇시까지 가동할 수 있는 시간을 제한해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같은 경우, 에어컨 작동 시간 외에 FCU에어컨을 작동하게 되면 작동은 되나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고 체감상 선풍기 바람만 나온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FCU 에어컨 전기세 책정 방식

     

    보통 FCU 전기세는 공동전기료(냉각수 시스템 공동료)+세대전기료(본인이 사용한 시간만큼) 차등 부과가 되게 됩니다.

     

    중앙에서 차가운 물을 유지하기 위해 냉각 시켜야 하기 때문에 그 냉각 시키는 과정에서 건물 전체의 각 세대가 나누어서 공동전기료를 부담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전기요금 계산기

     

    즉, FCU에어컨은 중앙관리로 이루어져 공동전기료도 부담하고 세대전기료도 부담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렇지만 건물에 따라서 종종 세대전기료 없이 모두 공동전기료로만 부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FCU 에어컨 관리비 명세서

     

     

    👉오피스텔  FCU 에어컨 고지서 1

     

    👉아파트 FCU 에어컨 고지서 2

     

     

     

    FCU 에어컨 전기세 절약 방법

     

    에어컨을 많이 쓰지 않아도 어느정도 공동전기료가 부과되고, 많이 틀면 많이 튼만큼 부과가 되니 그냥 남들 쓰는만큼 쓰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FCU 에어컨의 경우 중앙관리 시스템이 너무 크게 작용해서 본인이 온도를 조절하고 뭐하고 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습니다.

     

     

     

    물론 전기요금을 아끼기 위해 안 틀고 사는 것이 가장 최고의 절약 방법이나, 한여름에 에어컨을 안 틀고 사는 것도 고문같은 일이라 현실적으로는 그냥 너무 적게도 너무 많게도 아닌, 적당히 틀고 사는 게 가장 효율적입니다.

     

     

     

    FCU 에어컨 장점

     

    솔직히 말하면 장점은 이것 하나입니다.

     

    - 실외기가 없다는 것

    : 베란다나 발코니에 실외기 두는 게 은근 큰 짐이고 설치비까지 들어 번거로운데, 실외기가 없으니 깔끔한 집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FCU 에어컨 단점

     

    - 중앙관리 시스템

    : 중앙관리란 것 자체가 내가 틀고싶을 때 틀지 못하고 시간에 맞춰 틀어야 하니 너무 불편한 시스템입니다. 

     

    - 시원하지 않다는 것

    : 이 또한 건물마다 상이하지만 중앙냉각수가 차갑지 않으면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fcu 에어컨 후기를 보면 어느 건물은 시원하다 하는데 어느 건물은 "최저 온도로 낮춰도 시원하지가 않아요." 라고 하는 이유가 이때문입니다.

     

    중앙냉각수가 차갑게 작동이 잘 되면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만, 관리사무실에서 공동전기료를 아끼겠단 이유로 냉각수를 차갑게 유지하지 않는 경우, 시원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FCU 에어컨 있는 집 이사갈 때 확인하기

     

    따라서 FCU 에어컨이 있는 집으로 이사를 하거나 집을 알아본다면 아래 조건을 꼭 확인해 보시고 구하시는 것이 합리적일 것입니다.

     

     

     

     

     

     

     

     

    1. 중앙관리 시스템 시간 제한 있는지

     

    2.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게 잘 나오는지 확인할 것

     

    확인방법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 직접 에어컨을 작동해서 확인해보는 방법

    - 직접 사는 세입자에게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게 나오는지 물어볼 것

    - 입주자 커뮤니티가 있다면 검색 또는 질문해볼것

     

     

     

    마무리

     

    나름대로 객관적인 사실들로 정보를 전해드렸으나 주관적인 의견도 하나 넣자면 더위를 많이 타는 저에겐 FCU 에어컨은 믿고 거르는 시스템입니다.

     

    너무나도 변수도 많고 복불복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이라면 신중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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