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도래하여 높고 푸르른 하늘의 아름다운 자연의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단풍 축제가 열리는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광경이 펼쳐지는 계절이기도 한데요.
단풍이 물들어가며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명소와 함께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 및 행사를 탐구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단풍 축제들을 추려 소개해드릴테니 단풍 축제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매년 열리는 가을 단풍 축제
① 화담숲 단풍축제
41만평 대지에 국내 최대 400여종의 형형색색 단풍나무를 즐길 수 있어 단풍 축제 하면 가장 인기가 많은 명소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40분 거리인 경기도 광주 화담숲으로 매해 물드는 단풍 시기에 맞춰 3~4주 정도 축제 기간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 관광지 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되어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관람을 위해서는 홈페이지 온라인 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입장권은 1인 4매까지 구매가 가능합니다.
② 장성 백양단풍축제
매년 열리던 대표 단풍 축제중 하나였는데 전염병으로 인해 4년만에 재개되어 큰 관심을 모은 백양사 축제입니다. 백양사 단풍은 아이 손바닥같이 작고 앙증맞은 애기 단풍으로 오밀조밀한 풍경을 보여 더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풍경에 백양사 대웅전 앞에서 콘서트&공연까지 열려 가을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곤 합니다. 또, 가을의 대표 과일이자 장성의 특산물인 단감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그밖에 찰떡 메치기, 가래떡 시식 등이 준비되어있어 연인, 가족, 친구 모두가 볼거리 즐길거리를 갖출 수 있습니다.
③ 포천 운악산 단풍축제
포천의 가장 대표적인 축제로 운악산은 가을에 특히 인기 있는 명소중 하나입니다. 등산로 초입에 운악산 자연휴양림이 있어 정상까지 오르지 않아도 산책로에서 단풍을 즐기기 충분하며 축제 기간에는 흥겨운 무대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 축제또한 같이 열리고 있어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운악산은 단풍이 곱기로 유명하여 탄탄한 지역축제로 굳게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④ 태백 철암 단풍축제
9~10월 중 열리는 단풍 축제로 강원도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큰 일교차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가을을 맞이할 수 있는 곳으로 매해마다 제일 먼저 단풍축제의 스타트를 끊어주기도 합니다. 등산을 오르지 않아도 멋있는 절경을 볼 수 있어 등산을 할 시간적, 체력적 여유가 없는 분들이라면 더욱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⑤ 세종 베어트리파크
세종시의 대표 수목원인 베어트리파크는 가을이 되면 단풍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산딸나무 등으로 2만여 그루가 울긋불긋한 풍경을 보입니다. 규모가 약 10만평 정도 돼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평소에는 출입을 제한하는 단풍낙엽산책길을 축제기간에만 개방하여 오직 이 시기에만 걸을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은 약 3주간 진행되며 100여마리의 반달곰과 불곰을 볼 수 있습니다. 그밖에 공연 및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 볼거리가 가득하여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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