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사전점검 준비물 및 하자 체크리스트 100가지(셀프용)

열심히 모아놓은 돈으로 새 집, 신축 아파트에 들어가기 전 설렘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좋을 것입니다. 최근에 부모님 아파트 사전점검을 다녀왔는데요. 부모님이 나이가 있으시다보니 전적으로 제가 맡고 준비를 하게 되었네요.

들어가는 집에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갖추기 위해선 아파트에 들어가기 전 사전점검 체크리스트를 통해 다양한 시설, 장비, 구조 등을 검토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조치를 취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오랫동안 거주할 집의 안전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점검의 중요성을 알고 업체에 맡기는 경우도 굉장히 많은데 제가 직접 다녀와보니 확실히 돈을 투자하여 업체에 맡기면 그만한 값어치를 하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업체마다 가격도 천지차이이며 적지 않은 돈이다보니 직접 셀프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준비물을 챙겨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파트 사전점검시 준비사항 및 체크리스트

따라서 제가 직접 알아본 아파트 사전점검 평균 시세와 셀프로 진행한다면 실제 챙겨가야 할 준비물, 점검 방법, 체크리스트 100가지, 필수사항 등이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파트 사전점검이란

아파트 거주자가 새로운 주거환경에 입주하기 전 아파트 상태와 시설을 철저히 점검하는 절차를 말합니다. 대개 시설 및 장비 점검인 수도 및 배수 시스템, 전기 및 가스시설, 건축물 외관 및 내부 공간 점검 등을 통해 외벽, 바닥 상태와 같은 100여가지의 시설물 리스트를 검토하고 건의 및 보수 요청을 하여 위험 요소를 최소화합니다.

하자점검 기간동안 보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후 발견시 건설사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사전에 체크해야 할 리스트나 점검하는 방법을 알고 가셔야 합니다.

사전점검 평균 시세

아파트 사전점검의 경우 평균 시세는 평당 8,000원 ~ 30,000원까지 책정이 됩니다. 최대 3배가 넘게 차이가 나는만큼 업체를 알아보실 때는 꼼꼼하게 가격 및 후기를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업체에서 하는 경우 최소 50개의 하자부터 많게는 100개 넘게 발견하기도 합니다. 주로 전문가가 아니라면 발견하기 힘들 바닥 수평, 천장 내부 누수 여부, 샤시 우풍, 단열 도기 등의 설치물, 라돈 수치 등을 점검 해줍니다.

아파트 사전점검 체크리스트

점검 부위	점검대상	점검사항	조치요구사항
1. 현관
천장	전등/센서류 (화재감지기)	부착상태, 파손 등
	전등/센서류 (화재감지기)	점등, 소등불량 등
	도배/도장/몰딩	오염, 곰팡이, 시공불량, 파손 등
벽면	현관문/문틀 (잠금장치)	부착상태, 파손, 오염 등
	현관문/문틀 (잠금장치)	밀폐, 도어클로져 불량 등
	스위치/콘센트	부착상태, 파손, 오염 등
	스위치/콘센트	점등․소등불량, 끼움․탈착불량 등
	설치가구류 (신발장, 거울)	부착상태, 파손, 오염 등
	설치가구류 (신발장, 거울)	개폐, 조작불량 등
	도배/도장	오염, 곰팡이, 시공불량, 파손 등
바닥	바닥타일	부착상태, 줄눈불량, 오염, 파손 등
2. 거실
천장	전등/센서류 (화재감지기)	부착상태, 파손 등
	전등/센서류 (화재감지기)	점등, 소등불량 등
	도배/몰딩	오염, 곰팡이, 시공불량, 파손 등
벽면	샤시 유리문/문틀 (잠금장치)	부착상태, 파손, 오염 등
	샤시 유리문/문틀 (잠금장치)	개폐, 잠금기능 불량 등
	아트월(타일/석재)	부착상태, 오염, 파손 등
	도배	오염, 곰팡이, 시공불량, 파손 등
	스위치/콘센트	부착상태, 파손, 오염 등
	스위치/콘센트	점등소등불량, 끼움·탈착불량 등
	월패드/비디오픈 (난방조절기 등)	부착상태, 파손, 표시미비 등
	월패드/비디오픈 (난방조절기 등)	오작동, 화질불량, 제어불량 등
바닥	마감재(마루 등), 걸레받이	부착상태, 오염, 파손 등

체크리스트는 이런식으로 1. 현관, 2. 거실, 3.침실, 4. 주방, 5. 욕실 · · · 10. 대피공간까지 표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총 7페이지까지 있는 관계로 목록이 너무 길어 나머지 아파트 사전점검 체크리스트는 아래 파일에서 다운로드 받으시면 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입주예정자 사전점검 체크리스트_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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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사전점검 준비물

1. 마스크

: 새집 먼지가 많아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 합니다.

2. 장갑

: 천장부터 해서 하나하나 만져보며 점검을 해야하기 때문에 두꺼운 목장갑을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3. 스마트폰 충전기

: A/S 받아야 할 것들을 사진으로 남겨야 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빨리 됩니다. 또 전기가 잘 들어오는지 체크하기 위해 반드시 챙겨가야 하는 필수품 중 하나입니다.

4. 휴지, 물티슈

: 단순 먼지인지, 오염인지 확인하기 위해 물티슈 또는 걸레를 챙겨가야 합니다.

5. 줄자

: 하자를 체크하는 목적으로도 가지만 가구를 새로 들여야 하기 때문에 사전에 줄자를 챙겨가 측정을 해놓아야 합니다.

6. 스티커 (종이테이프)

: 하자 있는 곳들은 포스트잇 같은 걸로 붙여 체크해놓아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챙겨가야 합니다. 아파트에서 주긴 하지만 접착력이 떨어지고 수량이 많지 않아 대비하여 가져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7. 의자

: 천장, 모서리 등을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밟고 올라갈 의자가 필요합니다.

8. 물, 돗자리, 간식거리

: 셀프로 점검을 하다보면 1시간 2시간 안에 끝내지 못합니다. 따라서 돗자리를 챙겨가 간식도 챙겨먹고 쉬면서 체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아파트 사전점검 방법

1. 도배지는 찢긴 데가 없는 지. 특히 붙박이장이 있는 바로 앞부분의 천정은 도배 찢기는 상습적인 구역입니다. 가구 넣다가 찢어 먹는 거죠.
2. 나무로 되거나 pvc로 된 방문을 열어보고, 닫아 보고하여 휨상태 점검
3. 닫았을 때 위와 아래로 균일하게 닫히는지 확인하고 휨 상태 점검
4. 열쇠가 있는 도어는 열쇠가 잘 작동하나 확인
5. 창틀, 출입문 주위 벽지 부착 상태
6. 난간대 고정 및 주위(마감, 이전)여부
7. 수납공간의 내부 선반 고정여부
8. 드레스룸 점검
9. 드레스룸 수납장 목재부분 휨 상태
10. 벽천정 등의 도배 및 벽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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