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농약까지 깨끗하게 씻는법

양배추는 우리 몸에 해로울 게 전혀 없는 음식입니다.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어 체내 활성화 및 면역력 향상, 불안감 완화, 노화 방지 등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이 효능을 건강하게 섭취하기 위해선 양배추의 세척법 또한 중요한데요.

양배추에는 농약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세척은 어떻게 하는 지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양배추와 농약의 연관성

양배추의 경우 농약을 치지 않으면 다양한 해충에 의해 피해가 크기 때문에 소량의 농약을 반드시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양배추는 저농약에 속하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비교를 한다면 깻잎이나 상추보다도 농약이 덜 들어간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따라서 양배추는 잔류농약검출이 많이 되지 않아 농약 제거 실험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물론 농약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사료에 쓰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식물과 동물에게는 유해한 화학물질이긴 하지만, 양배추에 들어가는 농약은 농도가 다소 낮을뿐더러 사람이 섭취할 수 있는 수용성 물질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건강한 양배추 고르는법

그럼에도 농약이 들어간 양배추가 걱정이 된다면 농약 잔류양에 대한 안전기준을 준수하는 안전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운영하는 [농산물 안전성 정보시스템] 등에서 각 농산물별로 농약 잔류 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양배추 농약까지 뽀득뽀득 씻는법

양배추는 구조상 안쪽잎이 오염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비록 농약을 치더라도 겉표면이 매끄러운 편이라 그 표면을 타고 농약이 잘 흐르기도 합니다.

양배추 겉껍질 2~3장 제거 → 사용한만큼 자르기 → 물에 5분간 담그기 → 흐르는 물에 세척

따라서 양배추를 세척할 땐 굳이 한장 한장 벗겨내며 세척을 하지 않아도 되며, 양배추 겉껍질만 2~3장 제거한 뒤, 사용할만큼만 소분을 해주고 물에 5분간 담구어 흐르는 물에 세척만 해주면 농약이 제거 됩니다.

양배추는 물에 오래 담글수록 좋은 비타민들이 모두 빠져나가기 때문에 반드시 5분을 지켜줘야 하며, 흔히 많이 세척하는 방법인 ~~베이킹소다+식초의 세척~~법은 오히려 채소의 영양소가 빠져나가는 좋지 않은 방법이니 양배추만큼은 흐르는 물에 세척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